블록체인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분야의 접목 등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에 대하여 너무 재밌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와 관련 서적을 보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사람과 활동을 통하여 더 많은 정보를 얻어야겠다고 생각하여 여러 컨퍼런스와 활동을 찾아보게 되었고 아래와 같은 활동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원 동기
이러한 챌린지가 있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게 되어 팀원을 구할 시간도 없었지만 도전을 피하는 것은 큰 후회가 남을 것 같았습니다. 흔히 오는 기회도 아니고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르는 활동이기에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어 지원해야겠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1인 팀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여 혼자 고민을 시작하였고 정말 새로운 기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내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조합을 하여 문제를 해결해 보아야겠다.' 생각하였고 내가 알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나열하기 시작하며 활동을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디어
처음 떠오른 블록체인의 난제는 트릴레마였습니다. 신뢰성, 확장성, 보안성, 3가지의 특징 중 한 가지는 포기하게 되는, 한 가지 요소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다른 요소를 어느 정도 희생할 수밖에 없는 문제를 트릴레마라고 합니다. 현업에서 종사하고 있지 않아 많은 정보가 없고 기술을 구현할 방법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트릴레마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중 gas비용애 대한 진입 장벽이 떠올랐고 최근에 분석하였던 OpenGSN의 Gasless transaction을 통하여 gas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떠올랐습니다. 이 방법은 ERC-712와 ERC-2771을 이용하여 relayHub, relayer, paymaster를 생성하고 gas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도 gas 비용을 대신 지불해 주는 것이지 gas 비용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누군가는 coin을 구매하여 재화를 지불한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떠오른 방식은 coin의 가치가 0원이라면 gas를 많이 소모하더라도 부담이 없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회사는 public network로 운영을 하여 누구나 채굴에 참여가 가능하지만 초기에 상당한 양의 coin을 회사가 발행한다면 coin의 가치가 하락하여 굳이 채굴을 하여 보상을 얻으려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누구나 채굴을 할 수 있기에 신뢰성은 유지되지만 가치가 없기에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경쟁이 약하면 채굴의 난이도는 낮아져 유지 비용이 줄어들고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회사가 채굴을 하며 대신 지불한 gas비용을 다시 회수하는 방식을 구상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OpenGSN의 paymaster 종류로 gas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대신 특정 ERC20으로 생성한 Token을 청구하는 방식이 있어 네트워크 운영하는 회사는 이러한 방식으로 본인들의 Token을 gas비용대신 청구한다면 Token을 통한 network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작성하여 지원하였습니다.
ERC-712 설명 글 : https://rainbow96bear.tistory.com/entry/Solidity-EIP-712%EB%9E%80
ERC-2771 설명 글 : https://rainbow96bear.tistory.com/entry/Solidity-ERC-2771%EC%9D%B4%EB%9E%80-ERC-2771Context%EB%9E%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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